이에 내년도 전국 의대의 최종모집인원은 4610명으로 굳어질 것으로 보이며, 의료계가 요구해 온 의대 정원 재논의는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된다.

29일 교육계, 의료계 등 상황을 종합하면 각 대학은 30일까지 정시모집 인원을 최종 확정 발표하며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번 행사는모집인원의 3배에 달하는 신청률로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으며, 남녀 각 35명 총 70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스브레이킹과 레크리에이션 △그룹 네트워킹 △MBTI 연애 심리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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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종로학원이 지난 27일 수시 미등록 인원을 공개한 비수도권 의대 4곳(부산대·연세대 미래·제주대·충북대)의 현황을 취합한 결과 총모집인원(284명) 가운데 99.

6%인 283명이 등록하지 않아 전년도 미등록률 59.

의대 증원으로 국립대 가운데모집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이에 전국 의대 39곳 내년 신입생모집 인원은 4610명으로 올해보다 1497명 늘었다.

내년 의대 증원이 현실화하면서 의료계에서도 2025학년도가 아닌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에 집중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주로 0~1500명 사이가 논의된다.

서울의대 오주환 교수는 지난 24일.

모집인원변화는 경쟁률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꼼꼼히 대학별 모집 규모를 살펴야 한다.

수시 미충원 인원이 많이 나온 일부 대학의 경우엔 정시 모집이 시작되는 31일 이후 정시 이월 인원 규모를 공개하기도 해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에 앞서 자신만의 '지원 원칙.

‘의대 증원’으로 대학들이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모집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는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수시 모집 일정은 지난 27일 각 대학이 수시 추가 합격자 등록을 마감하며 끝났다.

29일 종로학원이 수시 미등록 인원을 공개하는 지역 의대 4곳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04명을.

울산대는 2025학년도 신입학모집 인원가운데 126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수능전형 107명, 실기전형 19명이다.

수능전형은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의예과 10명, 간호학과 30명, 자율전공학부 3명 등 16개 모집단위에서 107명을 선발한다.

의예과는 합·불을 평가하는 인적성 면접을 실시한다.

학교별로는 강원대(66명)가모집인원을 전부 충원했고, 한림대(65명)는 지역인재전형에 합격한 1명이 등록하지 않아 공백이 발생했다.

가톨릭관동대(67명)와 연세대 원주의대(83명)는 지역인재전형에서 각각 3명을 충원하지 못했다.

도내 4개 의대의 수시 등록률은 97.

5%로 7명만이 정시로 넘어가게.

실제로 법원도 정원 급증으로 의대생들의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거점 국립대학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2025학년도 의대 정원모집 인원을 조정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대학 측의 의견을 수렴해 의대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정부는 지난 5월30일 전국 39개 의대 2025년 신입생모집인원을 전년보다 1497명 늘어난 4610명으로 확정했다.

의사들은 '정부의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절차적으로 위법하다'며 수 차례 소송을 제기했지만 줄줄이 기각됐다.

의정은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의사들은 줄곧 의대 증원 원점.